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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제 '메호대전'은 보기 힘들다. 단, 사우디에서는 '네호대전'이 열릴 수 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알 힐랄은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알 리야드를 6대1로 대파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네이마르는 후반 중반 교체 선수로 등장해, 알 힐랄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비롯해 마네를 영입했고, 알 힐랄은 거기에 대응해 PSG에서 네이마르를 데려왔다.
그동안 유럽축구에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메호대전'은 눈길을 끌었다. 단, 메시는 사우디 '오일머니'의 천문학적 러브콜을 거부하고,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행을 선택했다. 반면, 메시와 절친한 네이마르는 PSG에서 생활을 마무리하고 엄청난 금액으로 알 힐랄에 입단했다. 두 선수의 사우디리그에서 충돌은 흥미진진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