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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미드필더 이광진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광진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FC서울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해 대구FC, 광주FC, 대전, 수원FC 등을 거쳐 2018년 경남에 왔다. 현재 K리그 통산 200경기 6골-22도움을 기록 중이며, 경남에서만 17도움을 기록했다. 이광진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뛰어난 경기조율 능력과 함께 공격 전개를 풀어나가는 선수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다. 올 시즌도 경남의 중원에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광진은 "K리그 통산 200경기를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다. 항상 내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준 가족과 코칭스태프, 구단 그리고 팬들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올시즌 구단 최다도움 기록을 세운 만큼, 앞으로도 경남FC의 일원으로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팀의 승격을 위해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