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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전통적인 빨강 유니폼을 입고 쿠웨이트 사냥에 나선다.
지난 두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전무후무한 3연패에 도전한다. 인천 대회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발판 삼아 금메달을 목에 건 만큼 쿠웨이트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키맨' 이강인이 소속팀 경기 출전 후 21일 합류 예정인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와일드카드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 등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릴 전망이다. 공격진은 조영욱 송민규 정우영 엄원상 등이 이끈다.
한국은 쿠웨이트전 이후 태국, 바레인과 2~3차전을 치러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