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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풀리는 맨유의 현실.
하지만 지난 시즌 달로트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심기일전 돌아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감명시켰다. 텐 하흐 감독은 확 달라진 완-비사카의 경기력에 그에게 다시 주전 자리를 줬다. 오히려 올 여름에는 달로트가 이적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완-비사카는 브라이튼전 경기 막판 교체로 출전해 불운하게도 부상을 당했다. 맨유 구단은 완-비사카가 브라이튼전에서 다쳤으며, 당분간 치료와 휴식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정확한 결장 기간은 추가 검진 등을 이유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일단 초기 징후로 최소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부상에 안토니, 제이든 산초 사건이 터지고 브라이튼전 후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포함해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싸움판을 벌였다는 보도가 나오며 휘청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완-비사카의 결장 소식까지 알려져 더욱 머리가 아프게 됐다.
완-비사카는 21일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 달로트가 주전 라이트백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