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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핵심 5명 공백, 맨시티도 메우기 어렵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ACL은 매경기 어렵다. 그럼에도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주도하고 선제골까지 넣었지만, 믿을 수 없는 동점골이 나왔다. 곧바로 반응을 하면서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모두를 위해 기분 좋은 승리였다. 선수들은 부담감이 느껴졌다. 이를 떨쳐낸 승리였다"고 했다. 이어 "팀 사기를 끌어올리는 기분 좋은 승리다. 다음 경기도 이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늦은 교체타이밍에 대해서는 "다음 경기도 고려한 선택이었다. 2대1이 아닌 3대1이었더만 더 많은 교체를 가용했을텐데, 팽팽한 점수차라 결과가 바뀔 수도 있어서, 벤치에 공격 옵션이 없는 것도 이유였다"고 했다. 하파실바와 이동준의 부상 상황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한 하파실바는 장기부상이고 최악의 경우는 시즌아웃까지 갈 수 있다. 이동준은 두 달이라 들었다. 부상 선수 뿐만 아니라 5명이 아시안게임 차출로 빠져서 공백이 크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