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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을 보장했다면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을 품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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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케인을 더 붙잡지 않았다. 맨유가 내년 여름 케인 영입을 구두계약 또는 가계약 해놓았을 경우 이적료 없이 '득점머신'을 품을 수 있었다는 것이 데일리 메일의 설명. 이 매체는 '케인은 맨유가 자신을 위해 문을 열어둘 준비가 돼 있다고 느꼈다면 토트넘을 무시하고 12개월을 더 버텨낼 준비가 돼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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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유는 올 여름 '괴물 수비수' 김민재도 뮌헨에 하이재킹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케인과 김민재를 빼앗긴 맨유가 공교롭게도 2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릴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상대할 팀이 뮌헨이다. 케인에게 실점하고, 김민재의 물샐 틈 없는 수비력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속이 상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