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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안게임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한 황선홍 아시안게암 대표팀 감독이 자만을 경계했다.
황 감독은 "결승 토너먼트 진출은 축하할 일이지만, 금메달 따기 전까진 만족은 있을 수 없다. 다음 경기도 16강 토너먼트를 대비해서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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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날 오후 항저우에 입국해 곧바로 팀에 합류한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벤치에 나란히 앉아 15분 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황 감독은 "최종 목표는 분명하다. 이강인과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내가 가진 생각은 있지만 선수들이 생각하는 부분도 있다. 이강인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 접점이 많았다. 우리 팀원들과 코칭스태프와 교감을 통해 더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의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선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 이강인 출전에 대해 이른 감이 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르면 바레인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화(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