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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기록 브레이커'다.
이로써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득점사를 바꿨다. 개막 5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기존 게르트 뮐러(1965), 미로슬라프 클로제(2007), 마리오 만주키치(2012)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보유하고 있던 리그 첫 5경기 5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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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바이에른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난 항상 내 커리어 동안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제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이 클럽은 '위닝 멘탈리티'로 정의된다.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실 케인은 토트넘 원클럽맨이었다. 토트넘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그는 2011년 12위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사상 최다골의 주인공이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골 기록 행진은 멈췄다. 그는 지난 시즌 EPL 통산 213골을 기록, 웨인 루니(208골)를 넘어 2위에 올라섰다. 48골을 더 터트리며 앨런 시어러의 EPL 최다골인 260골도 넘어설 수 있다. 그러나 그는 또 다른 도전 중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