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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꽃미남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이 공수에 걸쳐 큰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은 전반부터 안재준(부천) 조영욱(김천)의 연이은 헤더가 하나같이 골대를 벗어나거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한범은 자신에게 찾아온 첫번째 헤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 골은 이한범이 연령별 대표팀 일원으로 넣은 첫 골이다.
이한범은 지난 3년간 FC서울에서 주전급 센터백으로 활약하다 지난여름 조규성 소속팀인 덴마크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정우영(슈투투가르트)와 함께 황선홍호의 대회 3연패를 돕는 유럽파 중 한명이다. 왜 미트윌란이 이한범을 영입했는지를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첫 경기 쿠웨이트전에 출전해 9대0 승리를 뒷받침했고, 2차전 태국전(4대0)에선 휴식을 취했다.
진화(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