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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발 데뷔전에서 부상 당한 존슨.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크고 작은 부상병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후반 존슨이 가장 먼저 교체아웃 됐다.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도 불편함을 노출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일단 손흥민과 매디슨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 하지만 존슨의 경우 햄스트링 부위에 손상이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존슨이 뭔가 느낀 것 같다. 햄스트링 문제인 것 같다. 우리는 검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햄스트링이 손상되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근육이 많이 손상됐을 경우 몇 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매디슨에 대해 "두 사람은 경기 도중 빠졌지만, 부상을 이겨냈다.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이 얻어낸 결정적 페널티킥 장면에 대해 "어떤 때는 손에 맞으면 페널티킥이고, 어떤 때는 손에 맞아도 페널티킥이 아니다. 룰을 정말 모르겠다"고 말하며 비판했다. 토트넘은 1-1 상황이던 후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핸드볼 파울로 부카요 사카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했다. 다행이었던 건 1분만에 손흥민이 동점골을 터뜨렸다는 것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