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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결국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탈출을 노린다.
호이비에르의 거취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의 관심사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맨유, 풀럼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잔류였다.
덴마크 국가대표인 호이비에르는 9월 A매치 기간 덴마크의 'Bold'를 통해 "이번 시즌 자신의 역할에 대해 포스테클루 감독과 '좋은 대화'를 나눴으며 기회가 올 때마다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11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있다는 믿음이었다.
그러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주류'에서 이탈했다. 이브스 비수마, 파페 사르에게 밀렸다.
호이비에르는 리그컵에서만 선발 출전했을 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경기에서 교체로 나섰다. 출전시간은 78분에 불과하다.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에도 호이비에르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아르투르 멜루와 스왑딜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멜루는 피오렌티나로 임대됐다.
호이비에르의 영입은 더 절실해졌다. 폴 포그바가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성분이 검출돼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최대 4년간 경기 출전이 정지될 수 있다.
호이비에르는 현재의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경우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변화를 새로운 대안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