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가 기이한 스카우트 정책 탓에 실패했다고 영국 언론이 지적했다. 25세 이상 선수는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한다는 상식을 벗어난 기준이 문제였다.
메디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했다. 토트넘이 레스터에 지불한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650억원)다. 메디슨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까지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야전사령관으로 등극했다. 디애슬레틱에 의하면 프리미어리그 에이전트들이 뽑은 여름 최고의 사인으로 메디슨이 선정됐다.
첼시가 오프시즌에 쏟은 이적료는 메디슨 몸값의 10배인 4억파운드(약 6500억원)로 알려졌다. 첼시 역시 메디슨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나이' 기준 때문에 탈락했다.
|
|
익스프레스는 '첼시는 젊은 선수들에게 수억파운드를 투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 스쿼드의 전반적인 수준은 최근 몇 년 동안 하락했다. 그들이 스탬포드 브릿지에 적응하려면 분명히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들의 유일한 승리는 지난달 홈에서 루턴타운(승격팀)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라며 첼시의 상황이 얼마나 암울한지 조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