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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민재 동료 윙어, 1월 맨유 선수 될까.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맨유가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나브리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최근 이어진 사건들로 인해 공격수, 특히 윙어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안토니가 전 여자친구 폭행 문제로 인해 잠정 퇴출된 상태다. 제이든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해 현재 1군 선수단과 분리돼있다. 감독은 사과를 복귀 조건으로 걸었는데, 자존심 센 산초는 사과를 할 기색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이어진 사건 속에 맨유는 성적까지 좋지 않아 '난파선'이 되기 직전이다. 그나마 번리전 1대0 승리로 한숨 돌렸다.
나브리는 뮌헨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어놓은 상태. 때문에 맨유가 그를 데려오려면 상당한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도 나브리를 주시하고 있어,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 몸값은 더욱 올라갈 수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