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수원FC, '음주운전 물의' 라스와 결국 계약 해지…2차 선수단운영위 개최

최종수정 2023-09-27 18:12

[오피셜]수원FC, '음주운전 물의' 라스와 결국 계약 해지…2차 선수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수원FC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라스와 결국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FC는 27일 "라스에 대해 2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해 9월30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수원FC는 지난달 초 라스의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1차 (긴급)선수단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라스의 즉각적인 훈련 및 경기 출전 배제와 함께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과 이후 다시 한번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라스에게 15경기 출전정지 및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연맹의 결정 이후 수원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법률 자문기관과 선수 계약에 대한 심도 높은 법적 검토를 진행했고, 20일 2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라스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수원FC는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행위는 누구도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으로 단호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위와 같은 결정을 하였으며 구단의 모든 구성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추후 주기적인 선수단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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