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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과 매디슨 못 뛰면, 토트넘 어쩌나.
두 사람은 일단 1일(한국시각) 열리는 리버풀전을 앞두고 열린 팀 훈련에 참가는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공식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매디슨은 훈련은 함께 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떻게 회복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경기에 나가기 위해 필요한 훈련은 모두 통과했지만, 어떻게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기며 아스널전 2골 포함, 7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고 있다. 매디슨은 레스터시티에서 이적해온 후 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만 빠져도 토트넘에는 큰 악재가 된다.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토트넘이기에, 강호 리버풀과의 일전은 매우 중요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은 리그 어떤 팀과도 다른 경기 방식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정말 좋은 시험이 될 것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뛰어난 감독"이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