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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와 일전을 앞두고 '손흥민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이 떠난 2019년부터 2023년 여름까지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택했다.
그간 선임했던 조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역습 축구를 선호했기 때문이다. 라인을 내리고 일단 수비에 치중한 뒤 카운터 어택을 노렸다. 종종 결과는 좋았지만 주도권이 없는 경기 내용 탓에 재미가 없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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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미러'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클롭은 포스테코글루를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클롭은 "토트넘은 정말 잘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를 만나기를 고대한다. 그들은 공격적인 축구를 갈망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것을 분명히 전달했다. 케인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들은 잘 조직된 클럽이다. 우리에게 진정한 시험이 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