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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요즈음 울버햄턴 팬들은 '기쁨의 하울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황희찬과 찰떡콤비를 자랑하는 포르투갈 플레이메이커 페드루 네투는 도움 7개로 도움 순위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둘은 팀 득점(13골)의 절반 가량을 책임지고 있다.
둘의 파트너십은 울버햄턴의 반등 요인으로 꼽힌다. 황희찬의 6골 중 3골을 네투가 어시스트했다. 네투가 흔들고, 황희찬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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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와 트라오레는 2019~2020시즌 17골6도움, 4골9도움을 기록했고, 팀은 7위를 달성했다.
울버햄턴은 가장 최근 뉴캐슬과 2대2로 비겼고, 7라운드에선 맨시티를 홈에서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아조파르디는 "울브스는 리그 최고의 팀들과 맞대응하기 시작했다. 오닐 감독이 부임한지 5주만에 팀 분위기가 좋아졌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12위 울버햄턴은 5일 최하위 셰필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셰필드는 10경기에서 승리없이 승점 단 1점을 딴 올시즌 '최악의 팀'으로 꼽힌다.
황희찬은 이런 셰필드를 상대로 7호골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