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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 팬들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
더 선은 '첼시 보엘리 회장은 지난해 부임한 이후 선수 영입에 10억파운드 이상 지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스쿼드를 구성하기로 했지만 돈을 낭비했다는 비난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출신 보엘리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부터 엄청난 돈을 쏟았다. 보엘리는 첼시를 인수하면서 네이마르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슈퍼스타 영입을 원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첼시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야심차게 선임했다. 하지만 포체티노도 즉각적으로 팀을 변화시킬 마법을 부리는 재주는 없었다. 첼시는 10라운드까지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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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면 그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판단을 주변에서 신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조직이 더 나아지고 발전하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로부터 배우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시행착오 기간이기 때문에 비판보다는 응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포체티노는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한다. 클럽을 분열시키는 말로 이어지기 쉽다. 우리는 책임을 지고 강한 판단력을 가져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