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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가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전술 부재를 질타하는 비판은 기본이다.
SNS로 '항명'한 제이든 산초를 내치는 등 강경 기조에 대해서도 뒷말이 무성하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고개를 들고 있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 EPL에서 10경기 무패(8승2무)를 기록하며 승점 26점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아스널과 맨시티(이상 승점 24점), 리버풀(승점 23점)이 토트넘에 밑에 있다.
선수들의 신뢰도 두텁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유있는 토트넘의 1위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선수들은 감독의 접근 방식, 아이디어, 새로운 전술적 사고를 정말 좋아한고, 매우 행복해 한다. 많은 사람들은 포스테코글루가 얼마나 좋은지 몰랐다. 이제 숫자가 그를 말해준다. 훈련 세션은 감독이 얼마나 훌륭한지를 이해하는 데 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튼의 주장에 팟캐스트를 공동 진행하는 이안 레이디먼은 실현 가능성이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서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사이의 세부적인 계약은 알 수 없다면 뜻을 굽히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EPL에 입성한 최초의 호주 출신 사령탑이다.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4년이다. 서튼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