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의 뉴캐슬전 판타지골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은 2일 10월 이 달의 골 후보 8개를 발표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홈구장인 몰리뉴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1-2로 지고 있던 후반 26분 멋진 골을 넣었다. 토티 고메스가 찔러준 스루패슬르 골 에어리어 오른쪽 코너에서 잡았다. 그는 볼을 잡자마자 왼발로 접었다. 커버 수비를 들어왔던 댄 번을 제쳤다. 그리고 그대로 왼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턴은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황희찬 외에는 라르센(번리), 해리슨(에버턴), 음뵈모(브렌트포드), 고도스(브렌트포드), 달롯(맨유), 은케티아(아스널), 빌링(본머스) 등이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투표할 수 있다.
8월에는 브라이턴의 미토마 카오루가, 9월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