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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맨유)가 결국 임대 대상으로 전락했다.
안토니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먹튀로 거론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해 여름 무려 8500만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텐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애제자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하지만 안토니는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맨유 역대 최악의 윙어로 꼽히는 베베와 비교되고 있다. 베베는 맨유 소속으로 4년 간 7경기에서 2골에 그쳤다. 맨유 역대 최악의 영입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안토니는 가정 폭력 혐의까지 받고 있다. 안토니는 올 시즌 리그 8경기 침묵 중이다.
결국 맨유도 두손을 든 모습이다. 5일 유로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플라멩고의 가브리엘 바르보사 영입을 위해 안토니 카드를 꺼냈다. 안토니를 임대로 제시할 계획이다. 가브리엘은 올 시즌 18골을 기록 중이다. 과거 인터밀란에서 실패했지만, 그의 득점력은 브라질 최소 수준이다. 그의 계약이 2024년에 끝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2000만파운드면 영입이 가능하다는게 중론. 플라멩구는 바르보사를 대신할 선수를 원하고 있고, 안토니 임대면 고려해볼만 하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