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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1 왕좌를 지킨 울산 현대가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격돌한다.
승리는 기폭제가 됐다. 울산은 지난달 29일 대구FC와 K리그1 35라운드에서 김민혁과 장시영의 연속골로 2대0 승리,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창단 후 첫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한 경기)보다 빠른 세 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로 마흔 번째 생일을 맞은 울산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리그를 제패했다. 이번 시즌 홈 17경기에 총 30만406명이 입장했다. '단일 시즌 최초 30만 관중을 돌파', K리그 유로 관중 집계 정책 도입 후 두 번째로 홈 관중 30만 명 기록을 수립했다. 평균 관중 1만7670명'으로 울산을 넘어 전국구 인기 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일 출국한 울산 선수단은 조호르에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번에 승리하면 조호르와 의승점을 6점 차로 벌리며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