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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이 자칫 '3퇴장'을 경험할 뻔했다. 이브 비수마의 급발진에 '캡틴' 손흥민이 급히 상황을 마무리했다.
영상 속 상황은 이렇다. 갤러거가 비수마를 향해 손을 뻗었다. 비수마는 땅을 쳐다보며 그냥 지나쳤다. 갤러거가 비수마의 팔을 붙잡았고, 비수마가 이를 뿌리치며 상황이 격해졌다. 잠시 숨을 고르던 손흥민은 두 사람을 향해 다가갔다. 토트넘의 올리버 스킵과 첼시의 마크 쿠쿠렐라도 빠르게 달려가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데일리메일은 '스킵의 개입으로 비수마의 카드 징계를 막을 수 있었다. 손흥민은 갤러거를 잡고 상황을 파악하는 모습이었다. 비수마의 좌절감은 경기장을 떠나면서도 계속됐다. 그는 축구공이 든 가방을 차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 팬들은 비수마의 행동을 '아이 같다'고 낙인찍었다. 반면, 토트넘 팬들은 그의 모습에 열광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