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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과연 현실이 될까. 글레이송 브레메르(26·유벤투스)의 토트넘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토트넘으로선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최우선 과제가 센터백 보강이다. 브라질 출신의 브레메르는 토리노를 거쳐 지난해 7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는 첫 시즌 세리에 30경기를 포함해 43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트렸다. 2022년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고, 지난 시즌 '베스트 11'에도 포함됐다.
유벤투스와 브레메르의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 브레메르의 이적료로 6900만파운드(약 111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토트넘이 브레메르를 영입할 수 있다면 센터백 걱정은 끝이다. 그는 태클, 가로채기, 클리어는 물론 공중볼 장악 능력도 탁월하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시즌 중 브레메르의 이적을 허용할지는 미지수다.
다만 브레메르가 손흥민과 같은 에이전시인 CAA베이스 소속인 점은 눈길을 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