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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우승자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분명히 다르다."
BBC는 '케인은 잉글랜드와 토트넘 핫스퍼의 기록적인 득점왕이지만 커리어 동안 우승이 없다. 올해 30세인 케인은 지난 8월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15경기에서 19골을 넣으며 맹활약 중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모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우승을 한다고 능력이나 재능이 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마음가짐이나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분명히 도움이 된다"라며 최고 레벨에 있는 선수라면 우승을 경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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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케인은 우승을 위해 독일 최강 클럽 바이에른으로 떠났다.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11연패 중이다. 이변이 없다면 최소 리그 우승 정도는 건질 수 있다.
이번 유로 2024에서도 잉글랜드는 우승에 도전한다. 사우스게이트는 "모든 선수는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 우리 모두는 준비가 됐다. 케인은 클럽이나 국가를 위해 우승하고 싶어한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현재 케인에게는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다"라며 우승을 다짐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