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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혼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3대0 완승을 진두지휘한 선수에 대해 불만족스러워 할 감독이 과연 있을까. 일단 한 명은 확실하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다. 팀의 간판스타이자 해트트릭 달성자인 킬리안 음바페(24)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른 방식으로도 팀을 더 도울 수 있었다'며 비판했다. 매우 이상한 비판이 아닐 수 없다. 해외 매체들도 '기이하다'고 표현했다. 거의 개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웃지 않았다. 오히려 음바페를 비판했다. 그는 경기 후 "사실은 즐겁지 않다"는 이상한 말을 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PSG의 스타플레이어 음바페가 랭스와의 리그1 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기이한 비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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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