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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현실을 마주했다. 신임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의 개혁은 역시 완성이 아니라 '아직 진행 중'이었다.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 리빌딩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거둔 것처럼 보였지만 슬슬 부족한 점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반드시 선수단을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스트멤버가 나오면 우승후보급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몇몇이 빠지면 끔찍한 경기력을 노출했다.
디애슬레틱은 '호이비에르는 최악은 아니었다. 하지만 6번으로 쓰자니 공을 안전하게 소유하지 못했고 8번으로 쓰자니 독창성이 없었다. 너무 안전을 고집했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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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첼시전 첫 20분까지 그들은 진정한 타이틀 경쟁자로서 지위를 다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5일 뒤 선수단은 엄청나게 고갈됐다. 포스테코글루가 극도로 실망한 모습을 보인 것은 당연했다. 토트넘에게 끔찍한 일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물론 현재 성적 자체도 사실은 기대 이상이다. 토트넘은 6위권도 어렵다고 여겨졌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여전히 매우 좋다. 12경기 승점 26점은 정말 건강한 복귀다. 기대치를 훨씬 뛰어 넘는 출발이다. 포스테코글루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일 뿐이다'라고 희망을 불어넣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