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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민재(바이에른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더불어 올시즌 '별들의 무대'를 누비는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는 상상하던 모습 그대로였다.
맨시티의 로드리와 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직접 대면한 황인범은 "보완해야 할 점이 물론 많다. 능력이 좋은 선수들은 공간과 시간을 주면 결정을 짓는다. 더 높은 레벨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더 타이트해져야 하고, 부딪혀야 할 땐 부딪혀야 한다. 이런 점을 보완하면 장차 다른 선수처럼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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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전방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2선에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중원에 황인범, 수비에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등 유럽 빅리그와 UCL을 누비는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축구 역대급 멤버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한다. 황인범은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내 포지션에서 전방에 좋은 선수가 있다는 건 복이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늘 생각한다. 나 역시 그 선수들처럼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