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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거부로 안도했지만 히샬리송은 상황이 또 다르다. 토트넘으로선 '솔깃한 제안'이다.
브라질 국가대표를 향한 기대는 컸다. 하지만 '먹튀의 대명사'라는 꼬리표만 남았다.
히샬리송은 첫 시즌 3골-3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회를 잃었다.
알 이티하드가 히샬리송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더선'은 '토트넘은 6000만파운드의 몸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히샬리송의 이적을 결정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맨유의 산초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알 이티파크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산초는 9월 4일 맨유가 아스널에 1대3으로 완패한 후 전력에서 이탈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적에 '희생양'으로 반박하며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돌아온 것은 징계였다. 산초는 1군 시설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1군 선수들 앞에서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지만 하지만 산초는 거부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이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21년 7월 이적료 7300만파운드(약 1180억원)에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줄곧 겉돌다 현재는 '개점휴업' 상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