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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 도대체 토트넘에게 왜 그럴까.
이 매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를 강하게 노리고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토트넘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메로는 25세다. 국가대표 팀 동료 리오넬 메시가 인정했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찬사를 곁들였다. 물론 약간의 립 서비스가 포함돼 있지만, 로메로의 강력한 경기력과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토트넘 초반 돌풍의 핵심 주역이다. 그는 미키 판 데 펜과 강력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며 토트넘의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EPL 리그에서도 최상급 센터백이다.
그는 고질적 약점이 있다. 다혈질적인 성격과 거친 플레이로 쓸데없는 경고, 퇴장 이슈가 많다. 고질적 문제다. 올 시즌 초반 이 약점이 해결되는 듯 했지만, 지난 첼시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그의 가치는 매우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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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귀재이자 냉혈한인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 카드를 만지작 거릴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악연이다.
이미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지는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지난 여름부터 지속적으로 이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32세의 손흥민을 레알 마드리드는 적절한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가치는 약 5000만 유로로 평가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최전방 윙어와 중앙 공격수를 맡을 수 있는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이제 절대적 존재다. 주장이자 에이스다. 때문에 이 매체의 이적설을 100% 신뢰하기 힘들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 만에 하나 토트넘이 올 시즌 처음으로 찾아온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1월 순위표가 떨어진다면 토트넘 레비 회장이 어떤 플랜을 가동할 지 모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