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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에 대한 미련을 여전히 버리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클럽들은 올해 유럽의 축구스타들을 끌어 모으는 데에 무려 7억8400만파운드(약 1조2600억원)를 지출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은골로 캉테 등 슈퍼스타들이 중동으로 향했다.
더 선은 '이 돈의 90%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 국영 공공투자기금에서 나왔다. 사우디의 이적 책임자 마이클 에메날로는 엄격하게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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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날로는 "우리는 일단 여름의 목표였던 시장 진출과 공격적인 경쟁에 있어서 성공했다. 그러나 우리는 리그의 모든 클럽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대부분 클럽은 준비가 됐다. 우리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추가할 것이다"라며 당분간 오일머니의 폭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