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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드디어 이강인(22·PSG)이 리그앙에서 최정상급 위치에 올랐다. 이달의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9라운드에서 12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한 선정이다.
이강인의 재능과 노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복귀 후 리그1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한 달 가까이 재활을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일정 등으로 한동안 PSG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다.
지난 10라운드에선 미드필더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11라운드에서는 왼쪽 윙어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때문에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말 뛰어난 선수다. 다양한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한다"고 했다.
왼쪽 윙어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왼쪽 윙어로 이강인의 경쟁력이 약하다기 보다는 음바페 외에는 크랙이 없는 팀 상황, 중앙 미드필더에 상대 수비를 찢을 수 있는 카드가 없다는 점 문이다.
이강인과 함께 킬리안 음바페도 최전방 공격수로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6.9점을 받으면서 베스트 11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투톱에는 음바페와 함께 플로리안 소토카(RC 렌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이강인과 함께, 알렉산드르 골로빈(AS 모나코), 아드리안 토마손(RC 렌스), 워렌 자이레-에메리(PSG), 히샴 보다우이(니스)가 뽑혔고, 3백에는 레니 요로(LOSC), 아이작 투레(로리앙), 마르퀴뇨스(PSG)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르아브르의 아서 데스마스가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