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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우디, 안가!"
히샬리송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구단 클럽 레코드인 6000만파운드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해리 케인의 대체자이자 파트너로 기대를 모았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기대와 달리 단 1골에 그쳤다. 유럽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3골에 머물렀다. 기대했던 히샬리송의 부진 속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새롭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줬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부진이 길어졌다. 히샬리송은 대표팀 경기 도중 눈물을 보이며 개인적인 문제가 있었음을 털어놨다. 히샬리송은 셰필드전에서 극적인 골을 넣으며, 달라지나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손흥민은 확실히 원톱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에는 브레넌 존슨에게도 밀리는 모습이었다. 최근에는 부상까지 겹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