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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선수가 4명인데 손흥민이 없다고?
골키퍼는 토트넘의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비카리오는 신들린 선방 퍼레이드는 물론 안정적인 패스 능력까지 겸비했다. 리그 최고의 골키퍼라는 수식어에 이견이 없을 듯하다.
포백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키어런 트리피어,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 토트넘의 미키 반더벤과 데스티니 우도기가 맡았다. 수비 4명 중 무려 두 자리를 토트넘이 가져갔다. 반더벤과 우도기 모두 올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최전방 스리톱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맨시티 엘링 홀란드,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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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자리는 손흥민이 아닌 왓킨스에게 돌아갔다.
익스프레스는 '아스톤 빌라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밑에서 놀라운 출발을 보여줬다. 그들의 스타맨은 왓킨스였다. 왓킨스는 6골 5도움을 기록해 손흥민과 훌리안 알바레스(맨시티)를 제치고 이 팀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시즌 도중 왼쪽 윙포워드에서 센터포워드로 자리를 옮겼다. 8골을 책임져 팀 내 득점 1위다.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지웠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