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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올 시즌을 앞두고 중원에 대변화를 줬다.
라이스는 몸값이 약 5배가까이 높다. 연착륙에는 성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경기에 출전한 그는 2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효율성은 자카가 더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의 '더선'은 20일(한국시각) '충격적인 통계에 따르면 자카가 라이스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통계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패스정확도에선 자카가 93%, 라이스는 92%다. 패스 횟수에서도 라이스의 721회에 비해 자카는 1097회를 기록했다.
볼 소유권 획득에서는 자카가 72회, 라이스가 60회다. 기회 창출에서도 자카가 12회로 라이스의 9회보다 우세하다.
총 출전시간은 한 경기를 더 치른 라이스가 위지만 경기당 출전시간은 자카가 3분 더 많다. 승률에서도 91%가 자카가 67%의 라이스보다 압도적이다. 다만 자카는 2골-1도움의 라이스에 비해 공격포인트는 없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 하지만 기록만 놓고 보면 자카의 맹활약이 씁쓸할 수밖에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