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부상 문제가 커지고 있다. 수비 보강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디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말 그대로 '부상병동'이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부상으로 재활과 복귀를 반복한 선수도 수두룩하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7승5패),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위(1승3패), 카라바오컵 탈락 등 고전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지난 여름 토디보를 눈여겨 봤다. 하지만 해리 매과이어 매각 실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맨유는 최근 부상 상황 탓에 토디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관건은 제임스 래트클리프의 개입이다. 구단주가 동일한 경우에는 임대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최근 제안됐다'고 했다.
1999년생 토디보는 툴루즈(프랑스)를 거쳐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었다. 이후 임대 생활을 하다 2021~2022시즌 니스에 정착했다. 현재는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토디보의 이적료는 3500만 파운드 수준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