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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칼끝이 손흥민의 토트넘을 향해 있다.
그러나 당시 이적 협상에서 무면허 에이전트가 거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각한 불법이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엄청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구단은 이적 금지, 승점 삭감은 물론 강등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루턴 타운은 같은 해 에이전트 규정을 위반해 승점 10점이 삭감됐다.
토트넘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거부했다. 반면 포츠머스는 이전 소유권 하에 이루어진 이적 협상이라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데포는 포츠머스에서 1년을 보낸 후 2009년 1월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5년을 더 활약했다.
데포는 토트넘의 레전드다. 그는 362경기에 출전해 143골을 터트렸다. 선덜랜드, 본머스, 레이전스 등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 데포는 지난해 3월 선덜랜드에서 은퇴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