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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일본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25)의 동행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첫 시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경기(선발 20경기, 교체 1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무릎부상 등으로 EPL에서 단 6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은 또 다른 전환점이었다. 도미야스는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경기 출전했고, 지난달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그는 아스널의 10월 '이 달의 선수'로 뽑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라인의 보강이 절실하다. 김민재는 여전히 '혹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A매치 후에도 쉽표가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전 4시 30분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FC쾰른과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를 치른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FC쾰른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오늘 막 여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매우 유감스러운 일정이지만, 변명이 될 수는 없다"며 출전을 예고했다.
물론 김민재는 정중동이다. 그는 A매치 기간 중 "모든 선수가 힘든 상황인데 그저 아프지 않고 뛰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 '힘들다, 죽겠다'는 얘기하는 건 배부른 소리"라고 밝힌 바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UCL과 포칼컵 등에서 무려 16경기에 출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