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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이 세 차례나 골이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토트넘은 3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은 3차례나 애스턴빌라 골망을 흔들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무산된게 아쉬웠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2선에서 기가막힌 패스가 존슨에게 향했다. 존슨이 오른쪽을 뚫며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손흥민이 뛰어들며 마무리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주심은 이 전 상황에서 존슨의 오프사이드를 지적했다. 전반 44분 손흥민이 아쉬운 찬스를 날렸다. 토트넘이 왼쪽에서 멋진 빌드업으로 공격에 나섰다. 호이비에르가 잡아 뛰어들던 손흥민에게 볼을 찔렀다.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와 맞섰고, 특유의 오른발 감아차기로 애스턴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볼을 잡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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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총 32번의 터치를 했다. 이 중 25번의 패스를 시도해 22번을 성공시켰다. 키패스는 3개나 됐다. 빅찬스도 2번이나 만들었다. 슈팅은 총 두번, 그 중에 한차례가 유효슈팅이었다. 골취소된 슈팅은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카운트 되지 않았다. 기대득점값은 0.13, 기대도움값은 0.55였다.
소파스코어는 토트넘에서 세번째로 높은 7.7점을 줬다. 포로가 가장 높은 8.2점, 로셀소가 7.9점이었다. 하지만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의 평가는 달랐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팀내 네번째인 6.8점, 풋몹은 뒤에서 세번째인 6.7점을 주는데 그쳤다. 영국 풋볼런던은 6점을 줬다. '전반 종료 직전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였다. 후반전에도 같은 결과였다. 포로의 슈팅을 이어받아 다시 골문 안으로 공을 집어 넣었지만, 이 역시 오프사이드였다. 다른 방법으로는 보여준 것이 없다'고 평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