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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소년이 곧 한국 축구의 미래다. 그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해주는 것도 K리그의 의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Electronic Arts Inc.(EA)와 손을 잡고 'EA SPORTS FC 퓨처스'를 론칭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은 프로연맹과 교육부가 함께 운영에 나선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더에프풋살장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가 참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연맹과 교육부는 어린이 축구교실 프로그램 개발, 학교체육 활성화를 토대로 축구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수원 삼성, 수원FC, 성남FC,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5개 구단과 손잡고 수도권 지역 초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시범 운영하게 된다. 향후 K리그 전 구단이 참여해 전국으로 대상 학교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는 "EA, 교육부와 함께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좋은 인프라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축구 저변이 구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프로연맹과 EA코리아는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축구가 어린이들의 긍정적인 신체 활동으로 자리 잡고, 어린이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축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