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대기록 작성과 훌리안 알바레스의 역전골에 힙입어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
|
실점 이후 맨시티는 만회를 위해 분전했다. 전반 21분 로드리의 롱패스를 홀란이 곧바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제대로 임팩트 되지 못하며 라이프치히 골키퍼 야니스 블라스비흐에게 잡혔다.
|
동점을 허용하며 당황한 라이프치히는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 31분 파비우 카르발료의 득점이 VAR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며 취소됐다.
맨시티는 마침내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42분 도쿠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문전 앞 알바레스에게 완벽한 패스를 건넸고, 알바레스는 침착하게 기회를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집어넣었다. 이후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
|
홀란 이전에 가장 먼저 40골 고지에 올랐던 선수는 뤼트 판 니스텔로이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45경기 만에 40골을 넣었는데, 홀란은 이보다도 10경기나 빠른 35경기 만에 40골을 넣으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외에도 킬리안 음바페(59경기), 리오넬 메시(61경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61경기)가 순위에 있지만, 홀란의 기록과는 큰 차이를 보여 그의 UCL 득점 페이스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짐작하게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