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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복귀설이 제기되고 있는 마커스 에드워즈(스포르팅CP)가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스포르팅은 12월 1일 오전 2시45분 원정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아탈란타와 2023~2024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을 치른다. 스포르팅은 리스본에서 마지막 훈련에 실시할 에정이었다.
에드워즈의 사고로 훈련 시간이 늦춰졌다. 클럽 관계자들도 사고 현장에 급파됐다. 다행히 에드워즈가 무사해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1998년생인 에드워즈는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2016년 1군 계약에 성공해 리그컵에서 1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제2의 손흥민'을 꿈꿨지만 손흥민에게 밀렸다.
에드워즈는 지난해 1월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후 잠재력이 폭발했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83경기에 출전해 18골-21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고 강점은 역시 폭발적인 스피드다.
토트넘은 에드워즈를 이적료 없이 떠나보냈다. 현재도 이적료의 3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르팅은 에드워즈의 '바이 아웃'으로 5200만파운드(약 84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토트넘은 35%를 뺀 3400만파운드(약 550억원)에 영입이 가능하다.
잉글랜드 연령대별 대표를 지낸 에드워즈는 EPL에 복귀해 손흥민과의 재회도 꿈꾸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