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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진 본능'을 지닌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상대 진영을 얼마나 헤집고 다녔는지는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오직 맨시티 수비수 네이선 아케(97.3%)와 이강인 팀 동료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에메리(93.6%)만이 이강인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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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이널 서드에선 득점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활발하게 펼쳐진다. 크로스, 중거리 슛, 이대일 패스와 같은 연계 플레이, 세트피스, 문전 침투 등이다. 감독들은 공격적인 재능을 지닌 선수를 이 파이널 서드에 배치해 공격력을 극대화한다.
파이널 서드는 이강인의 주무대다. 이강인은 흔히 공격 2선이라고 부르는 파이널 서드의 중앙과 측면을 활발히 오간다. 특유의 볼 컨트롤 능력과 드리블, 패스 능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진을 뒤흔드는데 일가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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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패스 미스시 상대에게 빠른 역습을 허용할 수 있는 이 위치에서 집중력있게 93.5%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는 건 눈여겨볼만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이강인의 숏패스 성공률(34/34)은 100%, 전체 패스 성공률은 95%(121/130)에 달한다.
이강인은 뉴캐슬전에서 선발출전해 82분을 뛰며 3개의 슛, 1개의 키패스, 93%의 패스성공률, 2번의 인터셉트, 14번의 소유권 손실 등을 기록하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전반 24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제골을 내준 PSG는 후반 추가시간 8분 킬리안 음바페의 극적인 페널티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