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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홀란이 위협받고 있다!"
확실히 강력하다.
EPL 득점 1위는 엘링 홀란(맨시티)이다. 14골을 기록 중이다. 2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10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손흥민이 3위다. 9골이다. 황희찬은 공동 4위에 랭크돼 있다. 벌써 8골을 기록 중이다.
환상적 호흡을 자랑하는 제임스 매디슨이 장기 부상이지만, 손흥민의 득점은 식지 않았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선제골을 작렬시키면서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황희찬은 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이 가중되고 있다.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다. 울버햄튼의 엄연한 에이스로 올 시즌 자리매김 중이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에게 재계약 러브콜을 강하게 보내고 있다. 단, 재계약 열쇠는 황희찬이 쥐고 있다. 그만큼 임팩트가 있다.
EPL 득점 순위 톱 10 중 무려 2명이 대한민국 출신이다. 손흥민과 황희찬, 각각 3위와 6위에 랭크됐다. 시즌 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다크호스들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에 따른 부활을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고,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로테이션 공격수 정도로만 평가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서 코리안 듀오는 입증하고 있다. 당당하게 팀의 에이스로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대륙이 놀라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