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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러다 '한국인 선수 트라우마'가 생기는거 아닐지 모르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열흘 전인 지난 4일, 토트넘과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6분만에 '토트넘 캡틴' 손흥민에게 선제실점했다. 1-2로 역전한 후반 24분엔 손흥민의 어시스트에 의한 지오반니 로 셀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손흥민이 1골 1도움 활약한 경기에서 양팀은 3대3 스코어로 비겼다. 이에 앞선 지난 9월 울버햄턴 원정에선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에게 후반 결승골을 헌납하며 1대2로 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석달간 한국인 선수가 속한 팀을 3번 만나 한국인 선수에게 모두 골을 허용했다. 한국인 유럽파에게 '아낌없이 주는 감독'이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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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