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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클린스만호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27·츠르베나 즈베즈다)은 꿈꾸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그야말로 원없이 누볐다.
72.6km는 올시즌 UCL에 참가한 선수 전체를 통틀어 TOP 10 안에 드는 기록이다. 라스무스 폴크(코펜하겐·79.4km), 프레드릭 올스네스(벤피카·76km), 마스 비스트루프(잘츠부르크·75.5km),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뮌헨·75.1km), 스테픈 유스타키오(포르투·74.8km), 루카스 레라허(코펜하겐·74.8km), 주앙 네베스(벤피카·74.2km), 아르투르 베르미렌(로열앤트워프·73km), 칼럼 맥그리거(셀틱·73km)에 이은 10위다. '터프가이'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71.3km),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71.1km)도 활동량만큼은 황인범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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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UCL 무대를 누빈 한국 선수 중에선 순위가 가장 높다. 황인범 다음으로 김민재(바이에른뮌헨·156위), 이강인(파리생제르맹·309위), 양현준(568위), 오현규(이상 셀틱·596위) 순이다. 이중 김민재 이강인은 16강에 진출했고, 황인범 양현준 오현규는 팀이 조별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 고배를 마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