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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971년생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52)이 1947년생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76) 앞에서 '재롱'을 부린 모양이 됐다.
말 그대로 끝날 때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대결이었다. 맨시티는 전반 24분 잭 그릴리시, 후반 9분 리코 루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1분 장-필리프 마테타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 마이클 올리즈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렇게 2대2로 막을 내렸다.
데일리스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페널티킥을 내준 뒤 공중으로 팔을 올리고 몸을 뒤로 젖혔다. 뒤늦게 이 모습을 목격한 호지슨 감독은 그 모습을 보고 웃었다. 호지슨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웃었다'고 했다.
한편, 맨시티는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위해 떠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