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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의 라이벌'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를 노린다고 알려졌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무려 8550만파운드(약 14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의 선택이었다. 아약스 출신의 텐하흐는 아약스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던 안토니를 올드트래포드로 데리고 왔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더 선은 '안토니는 6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에 그치며 맨유에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번 시즌에는 18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라고 꼬집었다.
더 선은 '일본 국가대표인 쿠보는 바르셀로나의 유명한 아카데미에서 4년을 보냈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마드리드는 쿠보를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으로 임대를 보냈다. 쿠보는 마드리드 1군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결국 레알 소시에다드로 영구 이적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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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적시장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쿠보의 몸값은 5000만유로(약 4300만파운드, 700억원)에 달한다.
더 선은 '쿠보는 주로 오른쪽에서 뛰지만 10번으로도 활용 가능한 윙어다. 4300만파운드라면 레알 소시에다드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알려졌다. 맨유는 쿠보를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