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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시아 축구 선수 최고 몸값은 '이강인 절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였다.
김민재는 아쉽게 2위에 자리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며 아시아 최고 몸값 선수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고 수비수 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2023년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맨유,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토트넘 등의 러브콜 속 5000만유로에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변함없는 활약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혹사 논란까지 나올 정도로 바이에른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모든 매체로부터 2023년 최고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보와 같은 가치였지만, 아쉽게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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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홍현석(헨트)이 24위(800만 유로),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32위(450만 유로)에 자리했다.
이번 통계로 일본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에 비해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드러났다. 톱10에서는 일본이 5명, 한국이 4명으로 비슷했지만, 그 아래에서는 차이가 컸다. 다만 미토마가 현재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황희찬과 비슷하거나 우위에 있다는 점에서는 다소 한국에 박한 점수를 준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