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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환상적이네요(Fantastic)."
리버풀은 12승 6무 1패 승점 42점을 쌓아 1위로 점프했다. 아스널이 아직 19라운드를 소화하지 않았다. 18경기로 승점 40점 2위다.
영국 언론 '미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클롭은 승리 후 "환상적이네요"라며 한 마디로 소감을 표현했다. 이어서 "팔짱을 끼고 있을 수가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클롭은 "이제 전반기가 끝났다. 승점 42점이면 기쁘고 멋진 결과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괜찮다. 아스널이 이겨도 승점 1점 차이다. 충분히 사정권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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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은 "우리는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그래도 우리는 더 많은 득점을 했어야 했다. 번리가 좋은 기회가 많았다"라며 아쉬웠던 점도 지적했다.
아스널은 오는 29일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아스널이 이기면 리버풀은 다시 2위로 내려온다.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5위에 머물러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맨시티는 17경기 승점 34점으로 5위다.
과거 첼시와 토트넘 사령탑을 맡았던 조제 무리뉴(현 AS 로마) 감독은 어차피 마지막 경쟁은 리버풀과 맨시티가 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